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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Naver F650 카페 안전기원제 Motorrad

지난 토요일(3/5) 네이버의 F650 카페에서 안전기원제가 있었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모여 진행을 하였지요. 저는 사실 혼자 타는게 편해서 모임 같은 곳에 되도록 안가려고 했는데, 같이 노는 형님이 여기에 빠지셔서 저도 덩달아(?) 갔습니다. 뭐 사실 관심은 있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사람들 사귀고 하는게 피곤해서 좀 피했던 면도 있긴 합니다.)

날 풀린다고 해서 두껍게 안입었는데 오지게 추웠습니다. 그나마 혹시나 해서 내복을 입고온게 정답이었습니다(그래도 엄청 추웠습니다.) 오후에는 매우 따듯해서 달리기 매우 좋았습니다(8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아무튼 매우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고사도 지내보는군요. 홍천까지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간김에 양평 용문중학교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들려서 간만에 얘기도 하고 그랬네요. 단 서울서 돌아올 때는 좀 밀려서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단 수월한 편이였네요. 잠실 올림픽 선수촌 부근에서 많이 밀린거 빼곤 그렇게 까지 심하게 밀리진 않았습니다. 앞으로 여기는 피해야겠네요.

늘 그렇듯이 선배네 지하 주차장에서 같이 출발하였습니다. 이때가 대략 8시 조금 넘은 시각입니다. 여기서 우선 하동관으로 이동한 다음 아침식사를 후다닥 하고 약속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하동관 에서 출발 할때 찍은 미터기. 999km가 인상적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1000km 점검을 받았습니다. 정말인지 "우리 아이가 정말 달라졌어요!!" 입니다.


약속장소인 양평 만남의 광장입니다. 아무래도 F650GS 클럽이다 보니 앤듀로 계열 바이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T나 R도 간간히 보입니다. 그나저나 BMW가 떼로 모이니 이것 또한 장관 입니다. 이 많은 바이크들이 한번에 시동을 걸면 어떤 소리가 날까 해서 동영상을 찍어봤는데요, 현장의 감동이 전해지진 않네요. :)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단체로 달리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아무래도 혼자 타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이것저것 신경 써서 타느게 좀 피곤했습니다. (제가 일단 실력도 없고요)


점심 식사를 후다닥 하고, 차를 마시기 위한 장소로 이동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녹색의 K1200R이 너무나도 이쁘네요. (참고로 요즘은 K1300R이죠.) 커피를 마시고 노닥거리고 하다가, 더 도실 분들은 먼저 떠났고(선배도 여기 꼈습니다.) 전 친구가 근무하는 학교로 가볼 요량이라서 좀 더 얘기하다 해산할 때 맞춰 개별 이동하였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아무튼 친구 근무지로 가서 바이크 자랑 질도 하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귀환하였습니다.



서울 귀환 도중 소피가 너무나도 마려워서 SK주유소 가서 1만원어치만 넣고 차계부 작성을 위해서 메터기를 찍었습니다. 사실 양평에서 2만원어치를 더 넣었습니다. 연비가 좋은 F800ST라지만 거리가 거리다 보니 기름을 넣어줘야 하더군요. 아무튼 기숙사 주차장 까지 와서 주차를 하니 1200을 넘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BMW Motorrad Korea에서 주최하는 공식 오프닝 행사가 있습니다. 여기 참석해야하고,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학교 바이크 동아리 오프닝 투어링이 있네요. 여기도 가야겠습니다. (이 루트는 구제역방역이 없다니 좋을듯.)

토/일 투어링 가기 전에 금요일날 세차 좀 해야겠네요~ (어차피 또 더러워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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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송추 투어링 Motorrad

엄청 추운 날씨에 제가 미쳤죠..

아무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밤에 갔다 왔는데, 낮에 가니 경치도 좋고 달릴만 했습니다.

다만 엄청 추워서 고생했네요. 2시경에는 그렇게 춥지 않네 했지만, 실제로 출발한 3시 부터는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더니, 귀환하던 5시 부터는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아무튼 간김에 송추유원지 앞에 있는 진흥관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낙성대에 있는 "유성"에 비해서 그렇게 까지 맛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뭐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돼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사진 갑니다.

늘 그렇듯이 출발전의 선배네 지하 주차장입니다.

송추유원지 입구앞의 어느 마트 앞 주차장입니다. 윗사진에는 저 멀리 진흥관이 보이네요.
추워서 허접지겁 먹시 시작하다, "아 사진찍어야지" 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이 짬뽕.

요게 선배가 드신 짬뽕밥입니다. 이게 더 맛있어 보이네요. 계란이 풀어져 있어서 그런가...

야밤 투어링 (서울-의정부) Motorrad

어제 밤에 11시 넘어서 퇴근을 하여, 야밤 투어링을 하였습니다.

이후로는 더욱 더 추워져서 투어링을 못 하리라는 판단에 무리를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송추 유원지에 였는데, 간김에 다른 길로 돌아서 서울로 귀환하자는 선배의 의견을 따라 의정부까지 갔습니다.

남영에서 출발하여, 송추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에서 서울로 귀환하는 길은 엉망이였죠. 너무 일찍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바람에 신호등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도시가 따뜻합니다. 서울을 벗어나서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니 -2까지 떨어지는데 서울로 진입하니 2~3도 하더군요. 이게 차이가 꽤 컸습니다.

결국 2시에 기숙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가게 되면 GPS 추적을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짧게 여기까지~


남영동에 사는 선배집의 지하 주차장입니다. 출발 직전이죠.

저의 라이딩 역사(?) Motorrad

F800st의 한달 소감의 썰을 풀기 전에, 역사라고 하시고 뭣하지만 저의 라이딩 과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때는 2006년, 대학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놈의 학교가 다 좋은데 너무 크다는게 문제였습니다. 학교안에 각종 버스들이 다니는 곳이니 어련하겠습니까.

문제는 제가 있는 사무실이 하필이면 가장 구석에 그것도 산 중턱에 있다는 것이지요. 덕분에 학교 중앙쪽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우체국/대형 문구점/이발 등등)과 중앙도서관을 가려면 한세월 입니다. 셔틀버스가 있지만, 방학중에는 15분 간격이라 이거 코 앞인데도 1시간 넘게 걸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버스 간격이 문제가 되면 걸어가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넵, 여긴 산입니다. 가을 겨울이야 그냥 운동한다 셈 치면 되겠는데, 여름에는 장난이 아닙니다. 덕분에 KAIST와 달리 여기서는 자전거를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대부분 바이크나 스쿠터 천지 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바이크는 못된 엉아들만 타는 것이라 생각하던 제가 바이크가 필요하겠나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구실에 저와 마찬가지 이유로 이미 바이크를 타는 선배 및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을 먹고 여름 직전에 중고 데이스타와 함께 저의 라이딩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1. 대림 데이스타 (?년식)
몇 년식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나이가 대략 8년은 넘던 바이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돈이 없던 시절에 어렵사리 부모님을 설득해서 돈을 받아서 샀습니다. 바이크마트 중고장터를 통해서 샀던 것으로 기억하고, 저는 당시 바이크에 대해 완전(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요) 까막눈이라서 친구가 주도해서 거래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자동차도 수동스틱을 고집하는면이 있어서, 당연히 바이크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튼 잘 타긴 했는데 역시나 이래저래 잔 사고가 있었고(자빠링) 상처도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지금도 흉터가 2개나 남아있죠. 자빠링할때 크게 긁힌 것 하고, 머플러에 딘 자국)

근데 결국 1년을 못 채우고 사고가 났습니다. 2006년 말인가 2007년 초인가 겨울에 11시 정도에 퇴근을 하다 코너링 도중에 뒷바퀴가 순간 슬립이 일어나더니 차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엎어졌습니다. (뒷바퀴가 슬립이어날때, 순간 "아 ㅅㅂ ㅈ됬다."가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한 10~20미터를 죽 미끄러졌지요. 정말 천만 다행히도 퇴근하는 중이라서 헬멧을 쓰고 있었고, 겨울이라 옷을 두텁게 입고 있어 외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바로 일어나서 사고 처리를 하는데, 문제는 제 바이크가 미끌어지면서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차의 뒷 범퍼 밑으로 들어갔다는 겄이었습니다.

사고 처리를 하려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퇴근하던 친구도 낚아채서 도와달라고 하고 있는데 차주가 오더군요. 보험사 직원도 오고, 랙카도 오고, 이래저래 사고 처리가 되어가는데 갑자기 가슴통증이 와서 말도 못 하고 해서 결국 엠블런스에 실려갔지요. 학교 앞에 있는 모 중형 병원 응급실로 가서 엑스레이 이것저것 찍더니 모르겠다며, 아마도 늑골이 조금 부러진거 아닐까라고 하더군요. (돌팔이넘...) 뭐 큰 문제는 아니여서 그냥 보험사 직원에게 맡기고, 전 자취집으로 갔습니다. 뭐 다음날 부모님께 전화해서 어머니가 오시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얻은 교훈은 크게 3가지 였습니다.

첫째, 언제 어디서든 헬맷은 꼭 쓰자. 이 사고 이전에는 학교안을 돌아다닐 때는 헬맷을 쓰지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을꺼라는 헛된 망상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사고는 학교 안에서 났지요. 그리고 옆으로 엎어져서 미끌어지면서 헬멧으로 아스팔트를 퉁퉁 치면서 갔습니다. 만약 헬멧이 없었따면 그냥 바로 수박통 깨지고, 두부랑 캐쳡을 뿌렸겠지요.

둘때, 노면이 젖을 때는 절대 타지 말고 탄야 한다면 절대절대 조심. 학교가 산이라서 그런지, 비가 오지 않아도 밤 늦은 시간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게 되면 노면에 이슬이 맺힙니다. 그날도 비오지 않은 날이여서 탔던 건데 노면이 젖은 것을 간과하고 상당히 고속으로 운전을 하였습니다. 아마 사고 당시 5~60킬로로 코너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뒷바퀴가 슬립할 때의 느낌은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고, 이 것 때문에 몇년간 바이크는 절대 타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였죠.

셋째, 무조건 바이크는 신차를 사자.(이건 나중에 다시 라이딩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든 생각입니다.) 핑계이긴 합니다만, 그 당시 오래된 바이크를 별 생각 없이 몰았습니다. 오일이니 오일필터등은 제때제때 갈아주었는데, 그외의 것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타이어 마모 상태를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매 당시에 타이어 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친구의 평가를 들은게 전부였던거죠. (솔직히 이건 제가 개념이 넘 없었던 겁니다.) 관리잘된 중고차를 살 수도 있지만, 그냥 신차만 사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사고처리는 잘되었고, 제가 갔다 박은 차주 분께도 피해가 전혀 가지 않게 잘 처리 되었습니다. 몸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몇일 뒤에는 통증도 없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늑골이 부러졌다기 보다는 그냥 충격에 의한 극육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얼마전에 홍대에서 F800st로 자빠링 했을때 어깨로 지지했는데, 그 때도 뼈엔 이상 없이 통증이 심했는데 그것도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아무튼 짧은 라이딩은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2. 대림 A-four (2009년식)

새롭게 상위 학위 과정을 하면서 학교에 있을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이놈의 학교는 바이크 없이는 너무너무 불편한 것이었습니다. 몇넌을 더 이 불편함과 계속해야 하냐란 생각이 들었고, 결국 다시금 바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웠습니다. 지난 사고에서 얻은 교훈으로 신차를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체중과 산 중턱에 있는 학교 지형에는 매우 부적절하였습니다. 특히나 제가 있는 건물 직전에 있는 언덕은 풀 스트로크로 땡겨도 속도가 30도 안나왔습니다. 이래서는 스쿠터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25cc급인 Neo Forte를 사게 됩니다.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고 하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A-four는 결국 네오 포르테 구입 후 학교 동문에게 싸게 팔았습니다. (근데 인수하신 분도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더군요...)

3. 대림 Neo Forte (2009년식)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만, 이놈 없는 생황을 상상을 할 수 없습니다. 출퇴근 뿐만 아니라, 학교 안에 다닐때(주로 도서관 및 운동하러) , 그리고 과외하러 갈 때도 타고 갑니다. 그리고 라이딩 메이트(?)인 도모님네 집에갈 때도 숱하게 타고 갔습갑니다. 그리고 학교 식당 메뉴가 거지같을 땐 훌쩍 타고서 학교 앞 (이라고 해도 3~4km는 타고 가야 되지만요..)에 좋아하는 음식점으로 가서 식사하고도 올 수 있었습니다.

F800st를 영입하며 한 때 판매를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역시나 없으면 불편하여 못 살 것이 뻔하므로 매각을 포기하였습니다. 서울시내 같이 복잡한 곳에서는 스쿠터가 최고입니다. 110 km/h도 그냥 잘 나옵니다. (가속력은 부족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정말 최고의 스쿠터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해 봅니다.

4. BMW F800ST (2011년식)


이번에 큰마음을 먹고 영입한 녀석입죠. 날날이 쌓이는 스트레스를 술 외에는 별로 풀 방법이 없었는데, 술로 풀어봐야 몸에 좋을 것도 없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풀자란 생각에 사게되었습니다. (앞으론 라이딩에 거의 올인한 생각으로 다른 잡다한 취미들과 물품들을 매각하고 있지요. ) 예전부터 홋카이도를 갈 때마다 라이더의 성지 홋카이도를 바이크로 한 바퀴 도는 것을 꼭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저와 도모님 둘 다), 하코네 여행을 갔을 때가 결정적이 되었습니다. 동행했던 도모님이 제대로 뽐뿌질 받으셨고 저도 버프를 받았죠. 원래는 내년 3월 쯤에 사려고 하였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빠링이 2번 있었는데, 오른쪽 한번 왼쪽 한번 이군요. 오른쪽 자빠링 때는 카울에 손상이 좀 갔습니다만, 모토라드 서울에서 잘 처리해 줘서 별로 티가 안납니다. 둘다 정지하여 주차할 때 생긴 사고인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조심 또 조심.

차은 정말로 좋습니다. 저는 요란한 소리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면에서 이 바이크는 매우 훌륭합니다. 경박하지 않은 소리가 나면서도 힘이 있습니다. 잘 달리고, 잘 눕고(정말 이렇게 쉽게 눕히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브렘보 브레이크와 내장 ABS 덕택에 잘 섭니다. 특히나 초 고물 바이크서부터 50cc, 125cc 스쿠터를 타던 제게는 정말로 벌세계의 물건이죠. 지난 주에 강화도로 투어링을 갔다 왔는데, 정말 끝내주는 바이크 입니다. 앞으로 봄이 되면 투어링이 엄청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는 이녀석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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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otorrad F800ST 신차 구입! Motorrad

  제게있어 지난 11/11은 빼빼로 데이가 아닌 BMW Motorrad의 F800ST를 구입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제 짧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천만원 이상의 지름이었고, 할부금융으로 빚을 내어 지르게 되었습니다.  (실제론 더 일찍 계약했지만, 차를 받은 날은 11/11입니다.)

보안상 공개를 안하고 있었는데, 분점은 별 상관 없을테니, 분점을 만든 이 시점에서 공개 합니다.

구입은 한남동에 있는 모토라드 서울에서 하였습니다. 실은 호켄하임 모토라드에서 구입을 하려고 하였으나, 2011년형 F800st의 신차 매물이 없다고 하여, 결국 모토라드 서울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BMWF에서 진행하는 3년짜리 할부 금융 프로그램으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3년간은 BMWF의 노예입니다. 넵.

앞서 밝혔지만, 학생인 제가 돈이 어디있겠습니까... 할부로 사야죠. 그나마 모았던 돈은 9월에 중고 자동차 산다고으로 거의다 썼고, 이래저래 돈이 나가서 사실상 잔고는 얼마 있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할부 금융의 힘을 빌렸는데, 의외로 고정된 수입이 있다보니 심사는 쉽게 통과되었고 차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등록을 위한 서류를 받고 번호판을 받아와야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관할 구청가서 등록하고, 보험들고 하였는데, 등록하는데 좀 쑈를 했네요. 참고로 F800st는 정부측에서 1200만원으로 잡혀있습니다. 앞으로 등록하실 분들은 이 가격으로 등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 잘 몰라서 -120만 정도 해서 1500만으로 했습니다. 더 할껄.. ㅠ_ㅠ)

아무튼 번호판을 받고 신나는 마음으로 한남동에 가서 찾아왔습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던 F800 ST>

<드디어 번호판을 부착. Ready to GO!!>

<산듯한 주행거리 2km. 연습삼아 뒷길을 몇 바퀴 돌고 출반 직전에 찍은 사진 입니다. 비친 영상에 임부장님이 보이는군요.>

저는 그 동안 125cc 스쿠터를 몰았기 때문에 처음 느끼는 800cc의 힘은 엄청났습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엄청난 파워입니다. 오버리터급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학교로 돌아와 기숙사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었습니다.>

<뒷태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역시 BMW 바이크는 세들백이 달려 있어야 제멋이 납니다. 참고로 왼쪽 스쿠터는 제 네오포르테 입니다.>

<광량이 적을 경우는 이렇게 빨간 색으로 보입니다.>

<간지 폭풍 짝짹이 눈깔. BMW 바이크의 특징 중 하나이지요.>

<넵. 왼쪽이 제 네오포르테, 오른쪽이 이번에 입양한 F800ST 입니다.>

다음에는 대략 한달이 지난 소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한 줄 평을 해 보자면,

"잘 가고, 잘 눕고, 잘 선다."

다른 분들도 말씀 하시는 대로 이 한줄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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